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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신문, 성수목기자] 충남도는 최근 부여군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2024∼2028)’이 고시됨에 따라 부여 역사문화도시 육성에 중요한 동력이 될 백제 한옥마을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 변경 수립으로 한옥마을 조성 사업은 부여군 고도 보존육성 전략에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관련 국비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옥마을 조성은 백제 고도인 공주와 부여의 역사적 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한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6년도까지 총 8개소, 한옥 3600호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와 부여군은 현재 부여지역 한옥마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공공한옥 선도 사업이 우선 추진 중이며, 앞으로 도시 홍보 및 마루지(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부여 한옥마을 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한옥마을이 역사·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