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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문화재단-인천청년미래센터, 청년 문화향유 증진 맞손

14일 업무협약 체결. 취약 청년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

(재)인천중구문화재단과 인천광역시청년미래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청년들의 문화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누들플랫폼 3층 강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단의 2025년 ESG 경영 전략에 따른 사회적 역할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청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인천에 거주하는 가족 돌봄 청년이나 고립 은둔 청년들에게 누들플랫폼 공유주방·내리마루 공간 등을 무료 대관하기로 했다.

또, 재단이 운영 중인 각종 문화 관광시설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 통합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누들플랫폼 성인 누들 쿠킹 교육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자신감 회복을 돕고, 누들플랫폼 인지도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인천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긍정적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청년미래센터 내 청년들이 재단의 다양한 문화시설 공간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자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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