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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신문, 성수목기자]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늘(11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2025년 제1차 부산시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지역 총 9개 수출지원기관의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올해(2025년) 수출지원 정책 발표 ▲기업 맞춤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수출지원 정책 발표기관은 ▲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부산지원단) ▲부산본부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부산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부산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부산지사) ▲신용보증기금(부산경남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동래지점)이다.
시는 올해 선제적 수출 위기 대응을 통한 통상허브도시 위상 정립을 목표로, ▲수출위기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수출시장 다변화로 수출 안정과 성장 동시 견인 ▲무역 기반(인프라) 확충 및 통상교류(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무역대응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수출지원 대상기업을 전년도 수출 총액 2천만 불 이하 중소기업에서 3천만 불 이하 중소기업으로 대폭 확대하고, 사절단 및 전시회 지원 횟수도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등 달라지는 시책을 소개한다.
또한, 트럼프 2.0시대를 대비해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한 층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을 공개하고,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청취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2차 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설명회가 부산 중소기업들이 세계적(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기업들이 실질적인 기관별 지원시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 기업에 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