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신문, 성수목기자] 김제시는 오는 13일 제701회 지평선아카데미에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를 초청해 “한국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의 국립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 연구자료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 연구원 조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서울선언', '한국도시의 미래',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등이 있으며,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CBS '세상을 바꾸는 15분', TBS 'TV책방 북소리'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도시 전문가로서 지식과 경험을 대중에게 널리 전달하고 있다.
이번 지평선아카데미에서 김 박사는 행정적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도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평선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강연 영상이 김제시 홈페이지와 사이버학습센터에 업로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