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신문, 성수목기자]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7일, 강북구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강북구청 일자리청년과장 및 청년정책팀장과 함께 관내 청년에 대한 일자리·창업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북구 청년센터와 청년창업마루에서 추진 중인 교육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방안 ▲청년 관련 행사 활성화 보완 방안 ▲향후 청년창업펀드 기금 조성 계획과 관련된 타 자치단체 사례 및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초립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이 현행 제도상 지적 장애로 분류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들이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직업훈련 및 교육 지원, 취업 연계 및 알선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청년 사업 추진 시 경계선 지능인 청년에 대한 사례관리를 꾸준히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정초립 의원은 “많은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은 더욱 취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세심한 정책적 배려와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강북구가 다양한 청년층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 및 사업 제안 등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여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임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