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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목감동 시흥돌봄SOS센터, 홍보 강화로 돌봄 공백 해소 나서


[노년신문, 성수목기자] 시흥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목감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목감동 어울림센터에서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사업의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누구나 돌봄(시흥돌봄 SOS센터)’은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도와줄 가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7대 단기 돌봄서비스(▲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를 제공한다.

최근 심장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가구가 도움을 요청했는데, 해당 주민은 퇴원 후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지 않아 경제적인 이유로 요양원에 입소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돌봄 매니저는 현장을 조사한 후 생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혼자서 너무나 힘들고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 막막했는데, 시흥돌봄센터의 도움으로 큰 힘을 얻었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명옥 목감동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큰 도움이 된다. 지역 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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