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신문, 성수목기자] 속초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157억 원 중 55% 수준인 1,192억 원을 조기 투입해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 경기 회복에 나선다.
이는 불안정한 정국 속 시민의 경제 심리 위축을 막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월 19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5년도 1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매주 부서별 집행 상황을 점검하여 부진 사업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계약 업무 간소화를 통한 집행 독려를 비롯해 사업별 집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속초시는 신속한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순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경기와 밀접한 각종 행사 등에 대한 사업 집행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주민숙원사업 등 민생 관련 정책사업과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발주하여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아울러 총사업비 30억 이상인 11개 사업, 총 660억 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세부 집행계획을 세밀하게 점검하여 상반기 내에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침체된 경제 상황 속,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