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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5년 학교 공간 혁신 사업 추진을 위해 63억 여 원 투자한다


[노년신문, 성수목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사용자 중심의 학교공간 혁신을 위해 2025년 도내 초·중·고 20교에 63억 여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서 사용자 중심 학교 환경 조성 사업은 '꿈품은 공감교실'과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이 있다.

꿈품은 공감교실 사업은 미래형 교육공간으로의 변화를 위해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잡힌 공간으로 재구성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 공간 구축사업이다.

2018년부터 '공간혁신(영역단위) 사업'을 시작으로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나 2021년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종료됐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자체적으로 미래교육체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도내 초·중·고 15교에 54억 9,539만원을 편성했다.

▲초등학교 9개교(강서초, 덕벌초, 북일초, 상봉초, 서현초, 노은초, 충주교현초, 삼성초, 오갑초)에 32억 23만원 ▲중학교 5개교(경덕중, 남성중, 보은중, 송면중, 음성중)에 18억 4,020만원 ▲고등학교 1개교(청주신흥고)에 4억 5,497만원을 편성했다.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색채 환경을 제공하여 단순하고 획일적인 색채를 벗어나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도내 5개교에 8억 5,366만원을 투자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학교를 선사한다.

▲유치원 1개원(영동유)에 2억 1,272만원 ▲초등학교 2개교(오창초, 율량초)에 3억 7,888만원 ▲중학교 2개교(대성여중, 무극중)에 2억 6,206만원을 투자한다.

'꿈품은 공감교실 사업'과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 모두 공모신청을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학교는 사용자 참여 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가 완료되면 올해 말부터는 학생들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일 교육시설과장은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와 학교의 용도 등을 추진 단계부터 반영해 개성 있는 학교 공간과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미래교육체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의 통합모델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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