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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뜻밖의미술관 특별기획전, ‘노송늬우스박물관 마감늬우스展(전)’ 마련

서노송예술촌 노송늬우스박물관, 오는 23일까지 마을사 자료 이관과 연계한 특별기획전 운영

[노년신문, 성수목기자] 전주시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노송예술촌에 위치한 뜻밖의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노송늬우스박물관_마감늬우스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노송늬우스박물관의 자료 이관 및 운영장소 변경에 발맞춰, 서노송예술촌의 문화사업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노송늬우스박물관 2층에 전시돼 있던 예술작품들이 뜻밖의미술관으로 옮겨 전시하는 것으로, 강현덕·김범준·이재형·정인수·정하영·한경진 등 총 6명의 설치예술 및 회화작가가 참여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조성돼 약 5년여 동안 운영해온 노송늬우스박물관의 운영 방향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마을사 아카이빙 자료를 기존 노송늬우스박물관 인근 시 소유의 놀라운예술터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는 △1004마을 사람들 △노송다큐21 △노송동 희망메시지 등 소중한 기록들을 보다 안전한 장소에 보존하고, 노송늬우스박물관의 조성 취지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기획전은 선미촌 문화재생을 상징하는 노송늬우스박물관 전시 작품들을 재조명해 박물관 조성사업의 취지를 기억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면서 “오는 3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Preview]전(展)’을 개최하는 등 지역 예술가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서노송예술촌의 문화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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