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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친환경 수소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보조금 1대당 3,450만 원, 총 50대 지원

[노년신문, 성수목기자] 익산시가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를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시는 17억 원의 예산으로 수소자동차 5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보조금은 1대당 3,450만 원이며 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택시 등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법인, 단체다.

개인, 법인, 단체당 1대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친환경 수소차 판매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판매사가 '저공해차량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다.

시는 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예산 소진 시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06대에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과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해 2공단 수소충전소와 익산목천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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