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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노년신문]성수목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사건 처리와 관련해 전국 회의를 개최했다.심우정 검찰총이 청사에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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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년신문] 성수목 기자= 26일 10시 심우정 검찰총장의 주재하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관련하여 전국 회의를 개최했다. 대검 차장 및 부장, 전국 고등검찰청 및 지검장이 참여했다.
회의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별수사본부장인 박세현 서울고검장은 수사 경과 및 증거관계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구속 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은 구속 기소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심 총장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송부받은 후, 곧바로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으나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의 보완 수사권이 없다며 이를 불허한 바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구속 기한 만료일인 27일 이전에 윤 대통령을 조사 없이 구속 기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수사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윤 대통령을 석방한 후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할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의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윤 대통령의 법적 대응과 검찰의 향후 수사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