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성수목호랑이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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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야생화뜰 정자나무 성수목기자 촬영 |
따뜻한 화목난로 옆에 앉아, 우리는 서로의 추억을 나누기 시작했다. 어느 교수는 라오스 농촌 길을 걷다가 시골 집을 찾아가 염소 4마리를 사주며, 아이들과 그 가족이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이야기는 단순한 소식이 아니었다. 서로의 이웃을 걱정하고, 도움을 주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였다. 우리는 그 이야기에 호응하며, 각자의 작은 선행들을 이야기했다. 누군가는 길 잃은 아이를 도와주었고, 다른 이는 독거노인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
추운 겨울,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이 시기에 우리는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진정한 인간의 온기를 느꼈다. 사람사는 이야기가 이렇게 훈훈하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 순간마다 실감하게 된다.
이런 날들 속에서, 우리가 나누는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큰 힘이 되고, 서로를 연결해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우리는 사랑과 배려로 서로를 감싸안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겨울의 찬란한 아름다움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이 훈훈한 순간들이 쌓여가며, 우리는 서로의 삶에 작은 빛이 되어가고 있다. 겨울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사랑과 우정으로 가득한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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