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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경로당 쌈짓돈 모아 저소득 이웃에 쾌척(快擲)

서울 강남구지회

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박식원) 산하 대청경로당(회장 오정환)은 지난 20일 경로당회관에서 저소득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120,000을 일원1동주민센터(동장 이희현)에 전달했다.

경로당 회원 68명은 늘 도움만 받는 경로당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쉼터를 만들고자 회원들의 쌈짓돈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이에 이희현 동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격려하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불러주면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정아 복지팀장은 본 기부금을 강남복지재단에 기탁한 후 다가올 추석에 우리동네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청경로당은 어려운 여건에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강남구내에서도 칭송받는 경로당이다.

이주세 기자 /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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