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팔달구지회(지회장 이병학)에서는 지난 9일 2019년 1.3세대 어울림사업의 일환으로 1세대인 어르신 15분과 3세대 초등학생 20명이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방문하여 체험하는 역사교실을 진행했다.
8.15 광복절을 보다 뜻깊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시작한 이번 역사교실의 첫 번째방문지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근현대사 지식과 독립운동의 흔적들을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맞아 관련 인물 중심으로 해설을 들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3세대 어린이들은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다양한 사회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1세대들은 시대의 아픔을 다시금 되새기며 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3세대들에게 역사적 상징성, 문화적 가치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부연설명 해주셨다.
마지막 코스인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는 화폐 및 경제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문화를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위조지폐 구분법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고 세계 여러나라 화폐를 유심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어른들과 같이 배우고 실천하여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갖추고 국가에 기여하는 학생이 되기를 기대하며 실시한 이번 역사체험은, 취지에 맞게 1.3세대 모두 일본과 여러 가지 경제적, 문화적으로 마찰이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 우리나라와 일본을 조금이나마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