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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딸기 농사 성패 가르는 6월, 우량 자묘 생산 집중 관리

2026-05-29 06:23 | 입력 : 성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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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고온기 병해충·환경관리 등 안내


[노년신문, 성수목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29일 본격적인 고온기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우량 자묘 생산을 위한 육묘기 집중 관리법을 안내했다.

딸기는 육묘 상태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이 크게 좌우되는 작물로, 현장에서는 ‘육묘가 농사의 90%를 결정한다’고 할 만큼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6월은 자묘 유인과 활착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환경 관리와 병해충 예방 등 세밀한 대응이 필요하다.

연구소는 핵심 관리 요령으로 △자묘 유인 및 묘령 확보 △고온기 하우스 환경 관리 △적엽을 통한 통풍·생육 조절 △병해충 방제 및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준수를 제시했다.

먼저, 촉성재배용 우량 묘 생산을 위해서는 늦어도 6월 하순까지 자묘 유인을 마치고, 정식 전 최소 60-90일의 묘령을 확보해야 한다.

뿌리가 충실해져야 대과 다수확이 가능하며, 모주 1주당 30주 내외의 유인이 적당하다.

하우스 내부 온도는 35℃를 넘으면 묘의 생육이 지연되고 런너 발생이 급감하는 만큼 차광막 설치와 환기팬 가동, 포그 시설 활용 등을 통해 온도를 적극 낮춰야 한다.

자묘 받기가 끝난 후에는 모주의 잎을 제거해 통풍을 확보하고, 자묘도 아랫잎을 주기적으로 따 잎 수를 3매 내외로 유지해야 웃자람을 막을 수 있다.

병해충 관리는 발생 후 치료보다 예방이 핵심이다.

장마철 런너 절단·잎따기 작업은 반드시 맑은 날 실시하고 당일 즉시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탄저병·시들음병 증상 식물체는 지체 없이 제거해야 한다.

한 번 번지면 손쓰기 어려운 만큼, 흰가루병·응애·진딧물 등 주요 병해충을 지속 예찰하고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기준에 맞는 약제로 선제 방제에 나서야 한다.

김현숙 딸기연구소 육종팀장은 “탄저병과 시들음병은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며 “예방 위주의 약제 방제와 하우스 내 철저한 환기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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