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신문, 성수목기자] 구미시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운대학교 대강당에서 '대한유도회 전국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습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한 전국 규모 행사다. 엘리트 지도자 800명, 생활체육 지도자 700명 등 총 1,500명이 참가해 유도계 핵심 인력이 대거 구미를 찾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구미에서 열리며, 전국 유도계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행사 유치는 김대봉 도개고등학교 유도부 감독과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 구미시는 시설 지원과 행정 협조를 강화해 대규모 인원이 원활히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회식에는 조용철 대한유도회장과 김정행 전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습회는 경기규정·심판규정 교육을 비롯해 반도핑 교육(한국도핑방지위원회), 스포츠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지도자 윤리·스포츠인권 교육,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 등 필수 의무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SNS 마케팅 전략,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방안, 지도자 소통·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현장 적용도를 높인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더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변화하는 스포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도자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이번 강습회는 불참 시 2026년 각종 대회 참가가 제한되는 필수 과정으로, 전국 유도계 핵심 인력이 대거 참여한 체류형 일정이다. 지난해 강습회 개최 당시 약 1억8천만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올해 역시 숙박·외식업 등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단위 체육행사 유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행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은 “전국 규모 강습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구미시에 깊이 감사한다”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참가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