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신문, 성수목기자] 대전시는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국내 승마 인구 확대를 위해 초·중·고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3월 10일 9시부터 3월 17일 18시까지 말산업정보포털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3월 18일에 호스피아 시스템을 통한 자동 추첨으로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당일 14시 이후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구정소식-공지사항)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학생승마체험은 일반승마, 생활승마, 재활승마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일반승마는 1,618명, 생활승마는 116명, 재활승마는 24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생활·재활승마 참여자는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승마 참여자는 총강습비 32만 원 중 자부담 9만 6천 원(30%)을 부담하면 된다.
승마체험은 총 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부문별로 다르다. 일반승마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다. 생활승마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재활승마는 장애등급 중 승마가 가능한 등급의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승마장별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승마체험이 진행되는 장소는 부문에 따라 다르다. 일반․생활 승마는 유성 승마장(유성구 갑동) 및 대전승마장(서구 흑석동)과 퀸즈승마장(서구 흑석동)에서, 재활승마는 복용승마장(유성구 덕명동)에서만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에서 배부하는 가정통신문을 참고하거나 거주지 자치구청 농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승마는 하체 근육 강화 및 균형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며,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운동”이라며, “이번 승마 체험을 통해 대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좋은 기회를 갖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