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신문, 성수목기자] 우수 인재 양성 및 기업 성장 지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제주스타기업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제주스타기업협회는 2월 7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업무협약(MOU)체결식을 진행했다.
‘스타기업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형 강소기업 육성 및 지속 성장 동력 인프라 확보”를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스타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단체로서 ㈜대은계전, ㈜나눔에너지, ㈜애월아빠들, ㈜오투플러스, ㈜탐라인, ㈜제우스, ㈜윈디텍 등 현재 38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더큰내일센터’는 제주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취ㆍ창업을 지원하는 교육훈련기관으로, 청년들의 성장과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을 지역 핵심 산업 분야에 연결하여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우수인재 양성 정보 및 인력 교류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 발굴 및 공동 정책 수립 △취업 및 창업 관련 분야 우수인력 양성 및 기업 발굴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산업과 청년 인재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청년들이 제주에 정착할 수 있는 직업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공동 연계ㆍ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스타기업협회 고휴환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제주 기업들과 더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스타기업협회 소속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더큰내일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이 제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더큰내일센터는 2025년부터 한국능률협회가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탐나는인재 10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2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지원페이지(jdnc.km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