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신문, 성수목기자] 익산시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활성화한다.
익산시는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재활용품은 종이팩과 폐건전지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화장지와 건전지로 교환해 준다.
종이팩은 200㎖ 50개, 500㎖ 25개, 1000㎖ 15개를 화장지 1개로 교환할 수 있고, 폐건전지는 15개당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을 위해 종이팩(우유, 주스, 두유 등)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다음 펼쳐서 건조한 후 가져와야 한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를 통한 교환물품 지원 사업은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활용품 수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이팩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일반 종이류와 분리 배출해야 한다.
폐건전지는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고,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분리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