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 노년신문] 최윤희 기자 = 덕유산 눈꽃 기차 여행 동행 취제- 8일 신년이 밝아오던 날, 등산객들과 함께 덕유산으로 향하는 기차을 탔다. 차가운 공기가 맑게 퍼지는 겨울 아침, 기차는 천천히 출발하였다. 기차 안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차 있었다, 창밖으로 흩날리는 눈송이들이 마치 작은 요정들처럼 여행을 축복하는 듯했다.

기차가 달리는 동안,  등산객들은 가족과의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순간을 만끽했다. 서로의 웃음소리와 이야기들이 기차 안을 가득 메웠다. 그 소중한 대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다. 이 순간들이야말로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고 있는 듯 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마치 겨울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다. 하늘과 땅 사이를 가득 메운 하얀 눈이 반짝이고 있었다, 나무들은 눈의 하얀 옷을 입고 조용히 서 있는 듯 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마음은 따뜻해졌고, 그 순간 등산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동 하는 듯 했다. 덕유산의 눈 꽃은 특히 유명하다,  그곳의 눈 꽃은 마치 순백의 꽃잎처럼 순수하였다, 그 아래에서 일행들은 지난 일 년의 고단함을 잊고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는 듯 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소중한 이웃들과의 유대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기회주는 듯 했다. 기차가 덕유산에 가까워질수록 일행들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 차있었다. 눈꽃이 만발한 덕유산에 도착하자,  눈을 밟으며 하얀 세상 속으로 발을 내딛었다. 그 순간, 서로의 웃음소리가 하늘 높이 퍼져 나갔고, 눈을 맞으며 나눈 이야기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 같았다.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이곳을 찾아, 그 아름다움과 함께 지난 추억들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이 더욱 커졌다. 기차 여행은 이렇게 일행의 마음속에 잊지 못할 순간들을 남겨주었고, 그 순간들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것 같았다. 덕유산의 겨울, 그리고 함께한 친구들과의 기차 여행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이 특별한 경험을 기차가 지나가는 길, 그곳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마음속에도 겨울의 마법이 가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