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주당의 韓 권한 대행 탄핵 개시에 "대단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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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년신문] 성수목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서울재팬클럽(주한일본상공회의소)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구치 카즈히로 서울재팬클럽 이사장의 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2024.12.24. |
[서울=노년신문]성수목 기자 = 정부와 민주당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韓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에 대한 탄핵 개시가 발표되면서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이번 탄핵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탄핵 절차가 진행되면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으며, 이는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며, 경제 회복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민주당 측은 탄핵 개시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韓덕수 대행의 정치적 결단 및 정책 실행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정치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태는 한국 정치의 복잡한 양상을 드러내고 있으며, 여야 간의 갈등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안정적인 정치 환경을 위해 대화와 협력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정치적 상황이 더욱 긴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