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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담화 통해 비상계엄 선포 해제 발표 |
[서울=노년신문]성수목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건의에 따라 계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은 대통령이 안보 및 비서실장과의 사전 논의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정치권과 군 내부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계엄 결심은 국내외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김용현 장관은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계엄을 제안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안보 및 비서실장과의 협의가 없었던 점이 주목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로 계엄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의 사회적 불안정성과 외부의 위협 요소들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정이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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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계엄군이 국회의사당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
정치권에서는 이번 계엄 결심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독단적인 결정이 국가의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계엄의 필요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군 내부에서도 이 같은 결정이 현장 상황과의 괴리가 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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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계엄군이 국회 본청으로 진입 |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계엄 결심은 국가 안보를 위한 조치로 설명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의 독단성과 민주적 절차의 무시는 심각한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사안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