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 번의 가을을 보내며
  • 노년 文檀- 仁谷 김성근
  • 또 한 번의 가을을 보내며


    가을이 
    끝나가는 날

    성숙과 퇴색이 
    끝없이 순환하며 이른 곳

    머무를 곳을 찾아 헤매는 방황이
    하늘 땅에 가득하고

    사람들은 짙은
    허무의 그림자를 밟는다

    설득력 높던 웅변도 고뇌하고
    길 찾는 가슴마다 쌓여가는 상념

    그저 침묵만이 
    세상을 채워가는 때

    또 한 번 사람들은
    떠나는 가을을 본다

    작가소개-仁谷 김성근
    ● 충북청주출신(67세)
    ● 충북대학교
    ● ROTC장교
    ● 고교교장 은퇴
    ● 아시아문인협회로문단데뷰
    ● 현자연환경해설사
    ● 대표작 :‘금강초롱’외다수
  • 글쓴날 : [21-12-05 19:38]
    • 노년신문 기자[sungsoom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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