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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어르신놀이터’개장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5번째부터 김정섭 공주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전대규 충남연합회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
충청남도가 노인들의 즐거운 노후를 위해 전국 최초로 ‛어르신놀이터’를 조성했다.
대한노인회 김호일회장은 지난 6월28일(월) 오후 2시 공주시 금성동 미나리공원(춘수정)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제1호 어르신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제1호 어르신놀이터’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우리나라 건강수명(64.4세)과 평균수명(82.7세)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시작한 국내 최초 사업으로, 공주시는 시범사업의 첫 사례다.
어르신놀이터 설립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14개의 어르신 맞춤용 운동기구와 족욕장, 공연무대 등을 갖췄다.
또한 기존 경로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에 무료 경로식당을 만들어 월~금요일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며, 노인안전에 초점을 맞춰 무장애 시설로 조성되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양승조 충남 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이 참석했으며, 전대규 충남연합회장, 박공규 공주시지회장 등 충청남도 관내13개 시·군 지회장, 지회 분회장 및 경로당 회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어르신놀이터가 대한민국에서 처음 생긴 기쁜 날이다. 시설을 둘러 보니 근력을 키우고 정신집중력을 키워 치매예방도 해주는 효율적인 운동기구들을 갖추고 있는 완벽한 놀이터다. 놀이문화를 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봉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