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시행하리니…”
민수기 14장 28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지도자 모세를 원망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다 들으시고 하나님 귀에 들리신 그대로 행하시겠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세상이 너무 악한 말들로 어지럽혀 있습니다. 말은 우리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실 때 당신의 형상을 따라 교감의 수단으로 주신 영의 창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입을 통해 말로 기도합니다. 이처럼 말은 신비롭고 신성한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세태는 말이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하신 이 말씀의 거울 앞에 우리 모두 섭시다. 우리가 원망하고 저주하고 욕하면 그대로 우리에게 행하시고, 우리가 축복하고 찬양하고 위로의 말을 내면 우리에게 그렇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매스컴을 통해 정치인들이 말하는 모습을 전해 들어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사라진지는 오래된 것 같습니다.
우리 자라나는 세대들이 무엇을 배울까도 염려됩니다. 청소년들이 빠져 있는 게임에 등장하는 욕설도 하루 속히 시정되어야 합니다.
한국 정치가 낙후된 것은 유머가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너무 자상하셔서 우리에게 유머도 주셨습니다.
정치적 특성상 상대를 멋지게 한방 날리고 싶다면 유머가 절대 필요합니다.
잠언 25장11절에는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 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욕설과 저주와 타인에 대한 비난은 우리 입을 더럽힐 뿐 아니라 말 한 그대로 시행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경고처럼 말 한 자에게 돌아갑니다.
감사와 축복과 사랑의 언어로 이 말 많은 세상에서 승리하십시다.
샬롬. 축복합니다. 독자 여러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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