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팔달구지회(지회장 이병학)는 지난달 25일(금) 오전 10시 남수연화 경로당(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30번길)에서 구청장 및 국회·도·시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남수연화경로당(회장 이용재)은 그동안 구에서 제공한 임대건물을 이용하다 2019년 9월부터 이전을 계획하고 부지를 매입하여 신축을 위해 준비하던 중, 문화재 발굴, 소송 등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이날 비로소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
남수연화 경로당 이용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렵게 어르신들의 쉼터를 마련해 주시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 경로당을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감과 소통의 자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팔달구지회장은 “3년에 걸쳐 경로당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이용재 회장님과 구청 및 국회·시·도의원님들의 역할이 컸다”고 면서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에 많은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연면적 189.45㎡ 규모의 경로당은 총14억(도비6억,시비8억4천) 예산으로 꾸며졌으며 넓고 새롭게 꾸며진 경로당에서 그동안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해왔던 비누만들기사업과 어르신 교육사업을 더 활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조촐하게 진행된 이날 개관식에는 김봉균 경기도의회의원, 김진관·한원찬·최찬민 수원시의회의원, 김경목 김영진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