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초등학교 때 원주율을 배웁니다.
원의지름에 원주율 파이를 곱하면 원둘레가 됩니다.
그런데 이 값은 끝이 나지 않는 수(무리수)입니다.
인간의 숫자로는 값을 확정지울 수 없습니다. 세상에 숫자만큼 뚜렷한 것이 없는데 그 값을 확정지을 수 없으니 인간의 한계를 수리에서도 알게 되지요.
어떤 이는 이 숫자를 7만자리까지 외운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미련한 사람 입니다.
가끔 TV나 유 튜브를 보면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제 잘난 듯 자기 멋대로 읊어내는 것을 보면, 그는 기독교가 말하는 믿음이 무엇인지조차도 인지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기독교는 고백의 종교입니다. 나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를 구원해 주셨음을 고백하고 부활하심으로 나도 영원히 천국에서 영생할 확신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에게서 고백이 없음이 바로 그가 성도가 되지 못하는 사유입니다. 그가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미약한 존재임을 깨달을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예나 지금이나 거짓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이 계속되어 가슴이 아픔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1장 21절)”
피조물이 조물주를 논하는 어리석음을 보면서 인간의 무지와 나약함을 새삼 깨닫습니다. 나는 오늘도 그들에게 묻습니다.
파이가 언제 끝나나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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