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헤쳐 나갈 인생길이
어찌 순탄키만 하리오
시련과 역경이 쉬임 없이 다가와
사정없이 내게 달겨 들을 때
그를 불행으로 볼 것인가
견뎌내야 할 단련인 것인가
그 모든 것들이 삶의 편린이고
쌓여 가는 것이 인생이니 어찌할건가?
굴복하여 희생양이 될텐가
버텨내어 승리자가 될 것인가
그 선택을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라면 그대는 믿겠는가?
튀어 나온 돌맹이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인 것과 같이
넘어지게 하려는 장애물이 아니라
넘어서야 하는 장애물인 것처럼
바이러스도 그렇게 봐라만 보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닐지니
누구에게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상 최고의 항체 희망이 있노라
누가 감히 우리를 해하리오
그대여 담대히 노를 저으라
작가소개 - 仁谷 김성근
●충북 청주 출신(67세)
●충북대학교
●ROTC 장교
●고교 교장 은퇴
●아시아문인협회 문단 데뷰
●현 자연환경 해설사
●대표작 '금강초롱'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