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濟州) 기행(紀行)
글과 그림으로 보는 紙上 시화전 - 祥雲 반윤희
일출봉의 여름 풍경(53.0cm, 45.5cm, oil canvas)
눈 감으면 달려오는 제주
손길
발길
푸른 물결 넘실넘실
빛살파도에 흠뻑 빠진다
.
사시사철 철썩이는 파도소리 들으며
마주 보며 서 있는 일출봉
퍼지는 햇살 온몸으로 받으며
파도치는 난간의 우뚝 솟은 봉
휘파람으로 내지르는 소리 듣는다
.
하얀 캠퍼스 펼치고
곡예하는 하늘 속 구름도 넣고
수평선을 바라보며
...
떠오르는 태양의 찬란함을 간직한 채
萬祥
의 노을로 물들이고 싶어 덧칠을 한다
.
글쓴날 : [19-10-01 17:16]
노년신문 기자[sungsoom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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