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지회(지회장 박종대)는 지난 4일(수) 담양노인회관에서 지회 임원들과 노인대학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실버하모니카 첫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담양군지회 박종대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일 년 전 노인대학에 다니던 수강생 두 세 분이 모여 황태성 노인대학장으로부터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이 소식을 입소문으로 듣고 한 분 한 분이 참여하면서 지금은 20여명에 이르게 되었다”면서
“이 분들이 매주 금요일 담양노인회 강당에 모여 하모니카를 배우고 익혀서 오늘 첫 실버하모니카 발표회를 갖게 된 과정을 말씀을 하시고 이렇게 노인들이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취미생할을 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버하모니카 수강생을 대표해 박옥신 여사는 “박종대 회장님께서 이렇게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성대하게 만들어 주시고 지금껏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하모니카 발표곡으로는 ‘아리랑’ ‘고향의 봄’ ‘꿈꾸는 백마강, ’꽃밭에서’ ‘홀로아리랑’ ‘퐁당퐁당’ ‘고향생각’ 등 동요와 가요 7곡을 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