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지회(지회장 박문수)에서 매년 실시하는 예절 학습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거제시지회는 8월 13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아카데미 참여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예절학습당 운영을 시작해 지난 10일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거제시지회 부설 4개 노인대학을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예절 학습당 강의는 30년 이상을 학교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 꿈나무들을 가르치며 나라의 장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어르신들을 가르치며 사회에 봉사해온 원순련 교육학 박사가 맡았다.
원 박사는 거제대학에서 새로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매년 운영하는 예절학습당에 더 많은 학생과 학교가 참여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열강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예절교육에서 원순련 교수는 절하는 법과 명절에 관한 좋은 강의를 진행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열열한 환호를 받았다.
산 설고 물 설은 타향객지 외국에서의 생활에 적응하고 한국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외국인 여성들에게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우리 문화를 전달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당초 계획인원이 30명이었으나 40명이 넘는 신청으로 교육에 더욱 활기가 넘치는 시간이 되었다.
남은 노인대학에서의 열강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