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도계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여가·건강·사회참여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추진한 도계노인복지관 신축공사가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에 착공한 도계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56억원(폐광기금 47억원 포함)을 들여 부지면적 2104㎡, 연면적 2005.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강원동노회유지재단이 위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시는 도계노인복지관을 건강생활지원사업, 평생교육문화지원사업, 사회참여지원사업, 노인권익증진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도계노인복지관에서 초청인사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계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기다리셨던 도계노인복지관이 문을 열게 된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