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2019년 농산어촌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프로그램을 산하 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지난달 27일에는 국수분회 동부중앙 경로당, 국수2리 경로당, 9월 3일은강하분회 운심2리 경로당, 왕창2리 경로당에서 각각 15명씩 참여한 가운데진행됐다.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문화 예술에서 소외 된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 교육을 만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지향하며 문화예술 교육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부족 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전공 4인의 예술가가 ‘몸 몸 몸(좋은 몸, 나쁜 몸, 이상한 몸)’이란 제목으로 지금까지 지내온 자신의 몸에 대해 이야기하고 몸에게 또는 그 몸과 살아온 나에게 트로피를 수여함으로써 신체를 재인식하고 기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본인에게 어울리는 별명을 지어 서로 불러 보게 하고, 신체부위를 캐스팅하여 트로피를 만들고 트로피가 건조 되는 시간에 트로피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트로피를 수여하여 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수분회 이희주 회장과 강하분회 정홍기회장은 “우리 지역 같은 문화 소외 지역에 문화예술교육 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경로당에 감성 풍부한 프로그램을 지원 해 주어서 감사드리며,
경로당 회원들이 프로그램 하는 내내 소리 내어 웃으며 손과 발을 움직이며 수고한 내 몸에게 감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예술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