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박식원)는 지난 1일 세곡동 래미안포레(아) 경로당(회장 김상규)에서 매월(每月) 생신을 맞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4월 생일 축하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4월에 출생한 어르신 다섯분의 생일잔치가 진행됐는데 박식원 지회장과 지회 직원들이 초대돼 푸짐한 잔치상을 마련한 음식을 나누고 덕담을 건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 지회장은 “생신을 축하하며 여생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로당을 강남의 모범 쉼터로 만든 것은 전 현직 회장단의 봉사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강남구지회를 전국 최고의 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래미안포레(아) 경로당은 지난 2014년 12월 창립총회를 열고 이듬해 2월에 개소한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즐거운 쉼터로 자리잡아 2016년 10월 26일 방영된 KBS 2TV ‘건강백세운동’ 프로에 ‘인생은 즐거워’팀으로 출연해 청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원규 총무는 “경어를 사용하고 금주 금연 도박을 금지하는 회원수칙을 제정해 편안한 쉼터를 만들어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도록 실천하고 있다. 특히 각자의 명패를 만들어 경로당에 오면 반드시 자기의 명찰을 목에 걸도록 하며, 건강 백세운동을 전개하여 요일마다 노래와 요가를 하고, 북카페도 만들어 아침에 눈뜨면 가고 싶은 경로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세 기자/서울 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