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 조선업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동구에 있는 남목전통시장을 방문했다.'

홍 장관은 동구상인연합회, 남목전통시장 등 5개 시장 상인회장 및 지역 소상공인단체 관계자를 면담하고 지역상권 영업환경, 최저임금 인상 여파 등에 따른 동향 및 애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울산 동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빠른 활력 회복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화재 알림시설 설치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간담회 직후 남목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중기부가 상인들의 생업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화재공제상품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동구시니어기술창업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했다.'

센터입주 창업기업 5개사가 참여한 간담회에서 중기부 장관은 참석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정부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설명하고 일자리 안정자금을 활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실현 및 성장성이 큰 기술창업기업에는 정책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