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 장수 연구소 도쿄 도립 건강 장수 의료 센터노화 제어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8000보를 걷고 그 중 20분을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다양한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걷기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특히 생활 습관 병의 발병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8000보를 걷는 것이 심혈관 질환, 비만,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중 20분을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된다. 빠른 걷기는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이 연구는 고혈압, 비만, 당뇨 등 6가지 주요 질환을 대상으로 하여 걷기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하루 8000보를 걷고 그 중 20분을 빠르게 걷는 경우, 생활 습관병의 발병률이 10분의 1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천한 사람 10명 중 9명이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다고 보고됐다.

걷기는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감소 및 기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중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하루 7000보를 걷는 것이 조기 사망 위험을 50~70% 낮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는 등의 작은 변화가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매일 20분 정도는 빠른 속도로 걷는 시간을 마련하여 심박수를 높이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하루 8000보 걷기와 20분의 빠른 걷기는 질병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늘부터 걷기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