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년신문] 제16회 기록사랑 공모전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작 '모두의 부산, 희망의 부산(초등부 김주아)'.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3.05.26. [서울=노년신문]성수목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제16회 기록사랑 공모전 수상작으로 '모두의 부산, 희망의 부산' 등 총 45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록사랑 공모전'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기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번 공모전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지난 3월2일부터 4월10일까지 글(시·산문), 그림(포스터·멋글씨), 동영상 등 3개 부문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희망 ▲새 희망 새 출발을 주제로 약 600점의 응모작이 접수돼 민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45점이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작인 '모두의 부산, 희망의 부산(초등부 김주아)'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엑스포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 부산의 상징 갈매기와 동백꽃 등을 소재로 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멋글씨(캘리그래피) 부문 대상 수상작 '나무가 새싹에게(일반부 길미진)'은 첫 출발의 설레는 순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느낀 설렘의 감정을 표현한 글짓기(시) 작품 '오늘부터 시작이다(중등부 서동건)'와 동영상 '매일의 도전을 함께 해준 사람들 : 청각장애인의 소리 없는 기록(일반부 구의강)' 등도 각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8일 경기도 성남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구만섭 국가기록원장은 "앞으로도 기록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장려해 생활 속 기록의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