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년신문] 이영주 기자 = 제19회 추억의 광주 충장 월드페스티벌과 제1회 버스킹 월드컵 개막 사흘을 앞둔 10일 오전 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임택 동구청장(사진 중앙)과 캐나다 밴드 더 브라더스 허니웰(The Brothers Honeywell)이 축제를 홍보하는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10.10. [광주소식=노년신문] 성수목 기자 = 광주 동구는 추억의 충장축제와 함께 지역 축제를 견인하는 '버스킹 월드컵'에 참가할 세계 각국 뮤지션들의 참여 공모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2일까지 한 달여 기간 동안 진행한 제2회 버스킹 월드컵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뮤지션들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신청 결과 국내·외 총 55개국 792팀(1732명)이 버스킹 월드컵 참가를 희망했다. 신청 국내 팀은 493여개로 집계됐다. 부르키나파소·이란·키르기스스탄·아제르바이잔 등 해외에서 참여를 신청한 뮤지션 팀도 299개에 달한다. 지난해 총 539개(국내 388팀·해외 151팀) 참여 팀보다 약 1.5배 늘어난 수치다. 동구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문 심사위원단을 통해 본선 진출 64개 팀을 가릴 예정이다. 발표는 같은달 21일이다. 본선에 진출하는 64개 팀은 오는 10월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등에 마련되는 제2회 버스킹 월드컵 특설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우승자는 10월 7일 최종 선발된 8개 팀의 경합을 통해 가려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0만 원, 2등은 상금 2000만 원, 3등은 상금 10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시민이 참여해 선정하는 인기상도 수여한다. ◇동구, 물가안정 기여 '착한가격업소' 물품 전달식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동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37개 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해 운영하는 지정 제도로 ▲가격 ▲위생 청결도 ▲종사자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동구는 지난 4월 신규업체 8개를 포함해 총 37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올해는 이·미용업, 목욕업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동구는 신규 지정된 8개 업소에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을, 37개소에 쓰레기봉투와 위생용품(음식물스티커, 앞치마 등)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