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인대학 장구수업. (사진=하남시 제공) |
경기 하남시는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노인대학 운영을 재개하기로 하고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강좌는 7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4주간 진행되며, 강좌는 요가와 헬스, 건강체조, 한국무용, 컴퓨터, 한글, 영어 등 13개로 구성됐다.
수강료는 과목당 2만원으로, 하남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주민만 참여 가능하며 정원은 총 17개반 424명이다.
신청은 하남시노인복지관 2층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인원이 초과될 경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결정한다.
하남시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말 발산이 적은 프로그램 위주로 강좌를 구성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집안에서만 지내야 했던 어르신들의 답답함이 노인대학 프로그램으로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