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지회(회장 윤문하)는 지난달 20일 지회 3층 회의실에서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노인의 날 행사는 기념식, 한궁대회 개최 등 지역 주민과 어르신이 어울리는 장을 마련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표창 수여식만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윤문하 지회장의 기념사와 경북연합회 양재경 회장, 강영석 상주 시장과 정재현 상주시의장 등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평소 모범적인 생활과 적극적인 노인회 활동으로 노인 복지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 50명에 대해 국회의원, 상주시장, 상주시의회 의장 및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장의 표창 등 시상이 이루어졌다.
윤문하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어른으로 사회의 구심점이 되어, 경륜과 지혜로 아름다운 상주를 만드는데 초석이 되겠다”라며 “시지회 운영은 투명하게 하고 588개 각 경로당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여한 없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행복한 상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역농산물활용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노명희)의 액션그룹(활동조직) 도란도란요리누리(대표 박미향)에서 흑미로 만든 맛있는 떡도시락 120개가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성수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