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시설 보수, 안전교육 무료 지원 방안 강구할 것” 밝혀
“경로당 창문을 새로 교체해주서서 깨끗하고 냉난방 효과도 있고 너무 좋아요”
서울강서구지회 등촌동 대림아파트 경로당 회장이 경로당 시설 보수를 마치고 하는 말이다.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은 경로당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AC공항서비스(주)에서 지정기부형식으로 35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9월10일부터 서울 강서구 등촌동 대림아파트 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 보수 지원사업을 전개하여 창문과 LED 등 교체, 도배 등을 실시하는 보수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김영팔 노인지원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노약자들이 기거하는 경로당이 대부분 노인인구가 7% 수준의 80년대 건물로 약 40년이 지난 건물들이 많아 노후화 되고 협소한게 사실이다.
특히 등촌동 대림아파트 경로당은 창문이 맞지않아 소리도 나고 벌레가 들어오고 냉난방효과도 없어 불편하였는데 고령자가 이용하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해주는 건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전국의 경로당이 좋은 환경에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C공항서비스(주) 김금렬 대표는 “조그만 정성이지만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 회사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더 많은 경로당을 찾아가서 노인시설에 대한 보수 지원과 안전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회사에서 300만원, 부족한 50만원은 김금렬 대표가 노인복지를 구현하는 마음으로 기부하여 감동을 주었다.
이번 경로당 보수 지원사업을 성사시킨 탁여송 사무처장은 “노인의 날을 즈음해서 경로당 시설을 보수해드려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후원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자체의 지원역량이 부족하고 보수가 시급한 노후회된 경로당의 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