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김호일) 고문으로 추대된 김병운 고문이 (주)노인회 홀딩스를 설립하고 노인회와 전국 경로당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운 고문은 “대한노인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기업체와 대한노인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해 노인들의 문화생활에 관심을 갖겠다”며 “KT와 함께 전국 경로당 6만7천 곳에 케이블TV를 설치하고, 양지병원(원장 김철수)을 비롯한 각 기업체와 대한노인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노인회 홀딩스는 앞으로 KT의 정식 대리점을 설립해 수익금의 20%는 대한노인회 후원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병운 고문은 이와 관련해 “대한노인회 부회장으로 선임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전국 850만 회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주)노인회 홀딩스가 많은 수익을 창출해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인 노인들이 어르신으로서의 대접을 받게 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재)한민족교류협회 이사장·(사)문화복지사랑연합회·(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상임부회장 등을 맡아 사회와 교계 연합활동에 크게 기여 하고 있는 김병운 고문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김병운 목사를 고문으로 추대한 이유에 대해 “오랜 세월 동안 이웃을 돌아보며 헌신하고 봉사를 하시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계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고문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병운 고문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노인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수많은 노인들이 20~25년 정도의 많은 여가시간을 갖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노인들에게 발생될 수 있는 사회적 역할 상식과 역할의 불투명으로 노인들이 무력감과 고독감을 갖게 된다”며 “이는 노인들 스스로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대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노령화 시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김병운 고문은 “21세기는 고령화 시대이면서 문화의 시대다. 우리는 고령화 사회와 문화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하지 않고서는 장기적인 노인층의 복지 대책은 물론 단기적인 대책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며“노인의 문화생활에 관심을 기울여 고령화 시대에 맞는 대비와 대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운 고문은 노인회중앙회 고문 외에도 (재)한민족교류협회 이사장을 맡아 해외동포들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20년 넘게 시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세무상담, 의료상담, 결혼상담, 신앙상담 등의 무료상담을 통해 복지 선행도 펼치고 있다. 그 밖에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법률적인 서비스와 일부 재정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과 탈북민들이 단기간 안에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질감에서 오는 상처치유, 경제적 문제 등 배려와 돌봄이 필요하다. 작은 일 같지만 이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김병운 고문이 밝힌 다문화가정과 탈북민들에 대한 지원방안이다.

한편 김병운 고문은 최근 초복을 맞아 서울 구로구지회와 서울시 연합회에 각각 삼계탕용 닭 500마리 총 1,000마리를 제공했다.

■ 김병운 고문 약력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원 졸업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 동광교회, 만나교회 담임목사
● 서울지하철문화연구원 원장 취임
● 서울 경찰청 교경협의회 부회장 선임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 선임
●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 선임
● 미국 예슈아대학교 신학대학원 명예신학박사 학위
●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 대학원 수료
●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선임
● (재)한민족교류협회 이사장(현)
●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상임부회장(현)
강현주 기자 oldage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