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지회 수동면분회(분회장 김영수)는 지난달 22일(수) 대한민국축복봉사단 (단장 김보미)과 반딧불이보존회(회장 이희원)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외롭게 사시는 홀몸 어르신 가정과 소외된 가정 15세대에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축복봉사단 자원봉사자 7명과 분회원 4명 등 11명은 각 가정을 찾아다니며 반찬류, 양념, 마늘, 달걀 등 십여 가지와 생활필수품을 쇼핑백에 담아 전달했다.
축복봉사단은 지난 1월에도 수동면 분회에서 지정한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고 명절선물 나눔 행사 때도 수동면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대접 한 바도 있는 지역에 귀감이 되는 봉사단체다.
봉사활동 후 반딧불이보전회 이희원 회장은 축복봉사단 회원들에게 답례로 영양 두부와 분회에서 제조한 누룽지 한곽씩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영수 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식 뷔페에서 오찬을 제공했다.
한편 축복봉사단은 전국적인 조직으로 약 1,3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봉사단 측은 앞으로도 수동면분회에서 선정한 가정에 계속 매월 2회씩 반찬류, 식품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집수리 등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의 세입자 가정을 집수리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후 건물주가 세입자를 내쫓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앞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얘기했다.
김영수 기자/경기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