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지히 수동면분회(회장 이희원)은 지난 3일 예비사회적기업 별품꽃(주)(대표 선남이), 4일에는 호평중학교(교장 정현숙)와 MOU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살 맛 나는 세상 만들기’라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별품꽃(주)과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수동면노인회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가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협력을 통해 청소년생명존중(자살예방)사업의 활성화 및 청소년자살예방정책의 실효성 모델 구축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동면 노인회는, 타지역에 비해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반면,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내 활동이 활성화 되어 있는 점을 적극 이용해 노인세대가 지역사회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명존중교육 및 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평중학교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건강과 성장에 관심이 큰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청소년심리정서지원 1, 2단계의 유기적 모델 구축, 학급별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정착 등을 심도 깊게 추진하기로 협약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들 간 네트워크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 별품꽃(주)은 「2019년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 내 학교 및 단체, 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실효성 있는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모델 구축,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생명존중(자살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