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지회(서울시연합회 수석부회장 겸 지회장 김병운)는 지난 6월 12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약 한달 간 강동노인회관에서 5회에 걸쳐 4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문학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인문학강의는 회당 70~8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5회에 걸쳐 노인회관(지회) 3층 대강당에서 진행했으며, ‘힘찬 강사 연구소’ 문주희 강사와 박국태 강사가 번갈아가며 강의했다.
김병운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이 더운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경로당에 오면 즐겁고 편안하고 유익하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다같이 마음을 열고 맞이하자”라면서 경로당 현안에 대한 당부의 말도 함께 했다.
문주희 강사는 ‘존중과 배려로 만드는 행복공동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경로당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마음가짐과 행동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문 강사는 “평소에 언제나 미소짓기, 인사하기, 칭찬하기, 감사하기, 격려하기를 먼저 실천하자”면서 “말은 습관이므로 좋은 말만 하는 습관을 갖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노인학대예방교육에서 속상하고 창피하다고 숨기지 말고 1577-138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구암경로당 안복례(85) 회장은 “평소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않게 되는 말의 습관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경로당에 가서 회원들에게도 오늘 배운 따뜻한 소통 박수를 가르쳐줘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