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소방서, 양평군 백안1리 경로당서 봉사활동
양평·여주·이천 소방관들 음악동아리 ‘어우러지기’
경기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양평·여주·이천 소방관들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어우러지기'(회장 이창용)가 백안1리 경로당에서 음악공연을 통한 재능기부와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의 ‘1사 1경로당’ 협약 요청에 따라 추진된 이번 공연은 어우러지기 회원 8명이 참여해 오프닝 마술쇼에 이어 보컬의 노래와 기타·드럼의 연주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음악동아리 ‘어우러지기’는 통기타 이창용 외 일렉기타 간종순 , 최웅진 , 김길수, 박진영, 보컬 김명섭, 드럼 이병승, 고영석 그리고 MC 김한성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간 중간에 어르신의 눈까지 즐겁게 해드리는 마술공연까지 펼쳐 백안1리 경로당 회원들의 박수 갈채가 끊이질 않았다.
백안1리 경로당 황봉기 회장은 “본연의 업무에도 정말 힘들텐데 1사1경로당 협약식을 맺어 경로당까지 이렇게 많은 장비까지 싣고와 1시간이 넘도록 공연을 해준 소방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심폐소생술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아리 회장 이창용 소방관은 “이번 재능기부 공연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